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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미술 시장의 교류와 활성화를 도모하는 아시아 탑 갤러리 호텔 아트페어 (Asia Top Gallery Hotel Art Fair)(AHAF)가 오는 8월 19일부터 21일까지 그랜드 하얏트 서울에서 열린다.
이로써 마이애미의 브리지 아트 페어, 스코프 아트 페어를 비롯하여 유럽과 일본 등지에서 성행 해온 호텔 아트 페어가 한국에서도 새로운 형태의 아트 페어로 성공적으로 자리잡게 되었다고 볼 수 있다.
지난 2월, 홍콩에서 열린 AHAF HK 11의 성공에 힘입어, 이번 AHAF SEOUL 11 역시 수준 높은 갤러리들의 참여와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더욱 발전적인 행사를 치뤄낼 전망이다.
호텔 아트 페어는 일반적인 화이트 큐브에서의 전시가 아닌 호텔의 객실을 활용하여 작품을 전시하는 테마형 아트페어로써 보는 관람객에게는 색다른 미술 관람의 경험을 제공한다. 또, 작품 구매에 있어 <내방에 걸린 그림>을 상상할 수 있는 일종의 시뮬레이션이 되기도 한다. 호텔 객실의 PRIVATE한 성향은 고객과의 훌륭한 비즈니스 공간으로 판매자에게도 매력적이다.
올해 개최지인 그랜드 하얏트 서울은 남쪽으로는 파노라마와 같이 펼쳐진 한강의 전망이, 북쪽으로는 병풍처럼 둘러진 남산이 바라다 보이는 도심 속의 리조트를 이미지화한 호텔이다.
특히 이번 AHAF SEOUL 11에서는 다양한 기업들의 협력 및 스폰, 문화계의 유명 인사들과 함께하는 특별 강연, 영아티스트 특별전부터 디자인 가구전에 이르기까지 색다른 테마의 특별전 등으로 보다 풍성한 행사가 될 것으로 보인다.
문화체육관광부,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서울특별시, 서울문화재단, 한국관광공사의 후원과 그랜드 하얏트 서울, 현대백화점, 페라리, 겔랑, 바쉐론 콘스탄틴, 한국증권금융, 페르노리카 코리아, 빌라 엠, 필스너 우르켈, 페리에, 페덱스, ㈜신화시핑, 골드문트의 협력으로 이루어지는 AHAF SEOUL 11에서는 그랜드 하얏트 서울의 84개 객실을 활용하여 아시아 60여 우수 갤러리의 400여명의 작가, 약 4000여 점의 작품을 만나 볼 수 있다. 가격대는 10 만원 대부터 20억 원 정도까지 다양한 작품들이 출품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