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창수 의원, ‘꼴찌를 부탁해’ 자서전 출간29일 출판기념회 국회서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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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창수 자유선진당 의원(사진)은 오는 29일 국회에서 자서전 ‘꼴찌를 부탁해’ 출판기념회를 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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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의원은 책 속에 학창시절부터 여의도 입성까지 길었던 인생 여정을 담았다.
학창시절 줄곧 상위권 성적을 기록하던 그였다. 이에 비해 올해 초 공개된 국회의원 재산공개에서는 꼴찌를 했다.
국회에서 ‘이유 있는’ 꼴찌가 되기까지의 삶의 흔적을 엮어서일까. 그의 자서전은 담담하면서도 솔직하다.
그는 “삶을 반추해보면서 부끄럽지만 그 궤적을 책으로 담아보려 했다"고 출간 이유를 밝혔다.
"고단한 삶의 각축장에서 자신의 원칙과 소신을 지키며 '위대한 꼴찌'를 하고 있을 모든 이에게 용기를 전하고 싶다”는 것이다.
그는 “그동안 내 삶을 관통하는 화두가 있다면 그것은 한마디로 ‘도전’이라고 할 수 있다”고 전했다.
“그 도전은 번번이 내게 실패의 쓴잔을 가져다 주기도 했지만, 장강의 앞물결을 뒷물결이 밀어내며 바다로 향하듯 오늘의 나를 만들어 준 원동력이었다”고 김 의원은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