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리스? 이은미? 이름 때문에 네티즌 오해
  • 신세대 트로트그룹 아이리스의 멤버 이은미(24·사진)가 지난 19일 새벽 흉기에 찔려 숨진 소식이 전해져 충격을 주고 있는 가운데, 동명이인인 가수 이은미가 괜한 오해를 받는 해프닝이 발생했다.

  • ▲ 지난 19일 숨진 가수 이은미.
    ▲ 지난 19일 숨진 가수 이은미.

    일부 네티즌은 22일 오전 '이은미가 살해 당했다'는 뉴스가 보도되자 '위탄'의 멘토 이은미가 변을 당한 것으로 착각, 각종 게시판에 글을 올리기 시작했다.

    그러나 잠시 후 "숨진 이은미는 다른 인물"이라는 후속 기사가 나오자 안도의 한숨을 내쉬면서도, 고인의 참혹한 사망 소식에 애도의 뜻을 표하고 있는 분위기.

    최근 종영한 '위대한 탄생'으로 건재함을 과시한 이은미는 단독 콘서트 '이은미 인 더 시티'를 앞두고 연습에 매진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경기도 시흥경찰서는 이은미에게 흉기를 휘둘러 숨지게 한 혐의로 조모(28)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22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조씨는 19일 새벽 2시경 경기도 시흥시 한 길가에서 귀가하던 이은미를 만나 목, 복부, 옆구리 등 온몸을 수차례 찌른 뒤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