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보다 슬픈 일이 있을 수 있을까?
6살 난 어린 동생을 뺑소니차에 잃은 12살 소년이 동생이 목숨을 잃은 장소에서 울고 있다.
영국의 일간 데일리 메일은 지난 17일 웨스트 요크셔 지방 웨이크필드의 주택가 길에서 뺑소니차에 동생 오웬 위트먼(6)을 잃은 형 잭 위트먼(12)이 동생이 목숨을 잃은 길가에 앉아 울고 있는 모습을 게재, 전 영국을 슬픔에 빠뜨렸다.
동생을 잃은 형은 동생이 떠난 자리에 평소 동생이 좋아하던 곰 인형과 꽃들을 쌓아놓은채 울음을 삼키며 자리를 지켰다. .
엄마의 친구가 달래보지만 동생을 잃은 슬픔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소년의 슬픔을 누가 상상이나 할 수 있을까.
경찰은 현장 부근의 CCTV를 통해 뺑소니 차가 집으로 가기 위해 길을 건너던 잭 위트먼을 친 뒤 속력을 내 달아나는 사진을 확보, 범인을 쫓고 있다. (사진 데일리 메일 홈페이지 캡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