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비 남편에게 멋진 선물 하게 돼 기뻐"
  • ▲ BMK가 '나가수' 첫 1위를 한 뒤 기뻐하는 모습.ⓒMBC 화면 캡처
    ▲ BMK가 '나가수' 첫 1위를 한 뒤 기뻐하는 모습.ⓒMBC 화면 캡처

    가수 BMK가 MBC '우리들의 일밤-나는 가수다(이하 나가수)'에서 첫 1위를 차지했다. 

    오는 24일 결혼을 앞둔 그녀는 1위 발표 후 감격하며 뜨거운 눈물을 보였다.

    지난 19일 방송된 '나가수'에서는 1차 경연이 펼쳐졌다. 이날 미션은  ‘내가 부르고 싶은 노래’. 

    BMK는 김완선의 ‘삐에로는 우릴 보고 웃지’를 재즈풍으로 편곡해 특유의 폭발적인 가창력으로 소화했다.

    그동안 1차 경연들에서 두 번이나 7위를 기록해마음 고생을 했던 BMK는 청중평가단의 열띤 반응을 이끌어냈다.

    BMK는 "그동안 예비신랑이 마음고생을 많이 했었는데, 오늘은 녹화장까지 직접 왔다"며 "결혼식 전에 너무 멋진 선물을 하게 돼 너무 기쁘다"는 소감을 전했다.

    이어 "어젯밤 꿈에 어머니가 나왔다. 어머니가 웃으며 안아주셨는데, 너무 신기하게 1위를 했다"고 말하며 눈시울을 붉혔다.

    한편, 이날  경연결과 2위는 '바보'를 부른 박정현,  3위는 '커피 한 잔'을 부른 윤도현, 4위 '서시'를 부른 옥주현, 5위는 '슬픈 인연'을 부른 장혜진, 6위는 '여름 안에서'를 부른 김범수와 '이별여행'을 부른 조관우가 공동으로 차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