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물농장서 황구 '찐자' 근황 전해 '회복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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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황구학대사건의 황구 찐자가 회복되고 있는 모습이 19일 전해졌다.ⓒSBS 'TV 동물농장' 화면캡처
동물농장에서 '황구학대사건' 뒷이야기가 전해져 눈길을 끌었다.
19일 방송된 SBS 'TV 동물농장'에서는 치료를 받고 있는 황구 찐자의 근황과 수사 과정이 전파를 탔다.동물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는 찐자는 튀어나와 있던 오른쪽 눈의 적출 수술과 심하게 부러져 있던 뼈와 턱의 교정 상태도 잘 아물어가고 있는 모습이 방송됐다.
방송이 나간 후 황구의 새 가족이 되고 싶다는 입양신청이 쇄도하고 있다고 제작진은 밝혔다.
또, 많은 이들의 분노를 샀던 황구를 학대한 용의자로 지목된 사람이 경찰에 출두했다.
제작진은 목격자 신분으로 수사에 참여했으며 현재 용의자의 학대 행위를 입증할 물증은 확보되지 못한 상태라고 방송은 전했다.
확실한 증거로 황구를 학대하는 데에 사용한 피 묻은 각목을 확보해야 하지만 아직 이를 찾아내지 못한 상황이다.방송을 접한 네티즌들은 "빨리 회복됐음 좋겠다", "황구 학대 범인 정말 강력히 처벌해야 한다", "말 못하는 동물이라고 이렇게 괴롭혀도 되는거냐", "용의자 정말 엄중한 처벌 받아야.." 등의 댓글로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