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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실 경호처는 17일 경호처 차장(1급)에 안종하 기획실장(53•사진)을 승진, 내정했다.
이와 함께 2급인 후임 기획실장과 안전본부장, 지원본부장 3명도 승진 임명했다.
안종하 신임 차장은 광운대학교에서 전산학을 전공한 뒤 해군 장교로 복무했으며 연세대학교 행정대학원을 졸업했다. 1985년 경호공무원으로 임용된 뒤 기획부장과 기획실장 등을 역임했다.
온화한 성품의 안 차장은 첨단 정보기술(IT)에 바탕을 둔 경호처의 경호 과학화에 크게 이바지 한 것으로 인정받고 있다. 기획실장으로서 그 동안 경호처 안살림을 무리 없이 잘 끌어왔다는 내부 평가가 높아 승진, 내정된 것으로 전해졌다.
전임 최찬묵 차장은 경호처의 인사적체 해소 및 조직 쇄신 차원에서 용퇴한 것으로 알려졌다.
신임 차장과 본부장들은 조만간 절차에 따라 이명박 대통령으로부터 정식 임명장을 받을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