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근, '살생부' 만들어 아내 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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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살 나이차를 극복하고 결혼에 골인한 김진근(41)-정애연(29) 부부가 한때 파혼 위기를 겪었던 사연을 방송 최초로 공개했다.
17일 방송되는 SBS 스타부부쇼 '자기야' 녹화에 참석한 이들 부부는 "결혼 전 외국에서 날아온 한 통의 편지 때문에 불화를 겪었었다"고 고백했다.
정애연은 "편지를 보낸 사람은 베버리라는 이름의 여성이었는데 남편이 과거에 만났던 여자였다"고 밝혔다.
그런데 편지를 해석한 결과 남편에게 15살 난 아들이 있다는 충격적인 내용이 담겨 있었다는 것.
이에 김진근은 "당시 편지를 보고 태연한 척 했었지만 크게 당황했었다"고 말했고 정애연은 "결혼하기 전에 이런 사실을 알아 다행이라고 생각했다"고 밝혔다.
하지만 이날 김진근이 해당 편지 내용에 대한 '재해석'에 들어가자 의외의 결과가 나왔다는 후문.
한편 정애연은 "남편이 자신을 너무 감시한다"며 "평소 촬영 스태프와 내가 인사를 나누는 것조차 꺼려하고, 심지어 살생부에 특정인의 이름을 기록하기까지 한다"고 폭로해 좌중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