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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파파하이든'음악회 포스터.ⓒ이천아트홀제공
이천아트홀이 지역주민들에게 공연 관람의 기회를 높이고자 한국 문화 예술회관 연합회와 ‘복권기금 문화 나눔’사업을 펼친다.
바로 공연금의 일부를 지원해 저렴한 가격으로 클래식 콘서트를 여는 것.
그 동안 이천아트홀에서는 ‘루트비히 판 베토벤’, ‘라흐마니노프’ 등 클래식 공연을 선보였다.
올해는 프라임필하모닉오케스트라가 '우리가 사랑한 음악가 시리즈- 파파 하이든 음악회’라는 주제로 오는 7월 30일 오후 5시 이천아트홀 대공연장 무대에 오를 예정이다.
파파하이든, 그런데 하이든 이름에 왜 파파?
고전주의 음악을 완성한 두 거장으로 모차르트와 하이든을 이야기한다.그 둘에 대해 이야기를 할 땐 상반된 성격으로 화제가 된다. 모차르트는 음악가로서 천재적인 재능을 가졌지만, 자기중심적이고 변덕스러운 탓에 비난을 많이 받았다.
반면, 하이든은 빈약한 배경에도 불구하고 성실함으로 극복하였으며, 성격이 상냥하고 친절해서 주위사람들에게 존경을 받았다. 사람들은 정직하고 근면한데다 유머까지 갖춘 하이든을 ‘파파 하이든’이라고 불렀다.
이번 공연은 교향곡의 아버지 하이든의 교향곡, 실내악곡 등 그의 친근한 기악음악을 중심으로 프로그램은 구성된다.
교향곡 중에서는 조는 관객들도 깜짝 놀라 깰 만한 ‘놀람’, 오케스트라 단원들이 하나 둘씩 퇴장해 마지막에는 두 명의 바이올린 주자만이지친 듯 연주를 마치는 ‘고별’등 하이든의 유머를 엿볼 수 있는 작품을 해설과 함께 들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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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프라임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이천아트홀제공
하이든의 교향곡을 연주해 줄 프라임 필하모닉 오케스트라는?
연주를 맡은 ‘프라임 필하모닉 오케스트라’는 1997년 2월 창단되어 교향악은 물론 오페라, 발레 등 극장음악을 전문으로 하는 오케스트라로 인정받고 있다.
소프라노 홍혜경, 조수미, 안드레아 보첼리, 백건우 등 국내외 저명 연주자들과 단체들의 공연 시 협연을 통해 한국을 대표하는 교향악단이다.
지금까지 정기연주회를 비롯하여 뉴욕, 워싱턴 런던 연주 등 1,200여회의 공연을 통해 다양한 음악적 색채를 구현하는 국내 교향악단이다.
프라임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여자경의 지휘로 아시아 최고의 트럼펫 연주자로 꼽히는 안희찬씨가 협연한다.
감동과 즐거움을 동시에 선사하게 될 이번 공연은 깊어가는 초여름 밤,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 될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