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쟁 더 완강하게 전개...반미-반신자유주의 물길 내자”
  • ‘반값 등록금 촛불시위’에 종북좌파 세력들이 본격적으로 뛰어들고 있다.

    범민련은 10일 “청년학생이여, 떨쳐 일어나 6.10항쟁을 결속해 나가자”는 성명을 내고 ‘반값 등록금 투쟁’을 부추겼다.

    범민련은 성명에서 “오늘 어찌 투쟁의 빈틈을 보일 수 있겠는가”라며 “‘호헌철폐 독재타도’, ‘미국반대 민주수호’를 외치며 전국을 강타한 6월 항쟁의 벅찬 해방의지를 오늘도 자주적인 진보정치 구현으로 기어이 폭발하려는 의지를 드높이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6.29 기만선언을 넘어 전 민중의 해방으로 곧바로 나아가야 한다고 외치며, 투쟁의 불꽃을 공장으로 나르고 대투쟁의 용광로를 점화했던 당시 노동자계급이 오늘도 변혁의 시선을 날 세우고 있다”며 “이제 결속되지 않은 6월 항쟁의 주역은 단연 오늘의 청년학생들”이라고 밝혔다.

    범민련은 또 “반공반북의 철쇄를 부셔버리고 ‘우리 민족끼리’의 기치 단단히 부여잡고 연방통일조국으로 단숨에 달려가야 한다”며 “나아가 반값 등록금 실현 투쟁을 더욱 광범하고 완강하게 전개하여 반이명박 반한나라당 반미 반신자유주의 투쟁의 물길을 굵게 내자”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