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럴린 굿맨, 남편이어 라스베이거스 시장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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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럴린 굿맨이 현 라스베이거스 시장인 남편 오스카 굿맨의 뒤를 이어 차기 시장으로 확정됐다.
캐럴린 굿맨은 7일 치른 선거에서 약 3만3천표를 얻어 60%의 득표율을 기록하며 2만2천표 가량을 획득한 클라크 카운티 의원 크리스 귄치글리아니를 제쳤다.
그는 특유의 카리스마로 3번 연임에 성공했던 남편의 열성적 지원에 힘입어 '굿맨'이란 이름과 '퍼스트레이디'의 이미지를 유권자들에 확실히 인식시킨 것이 승리하게 된 요인으로 보인다.
캐럴린은 승리 연설에서 남편에게 감사를 표했다. 오스카 굿맨도 축하 파티에서 "라스베이거스는 아내같이 특별한 사람을 만나게 돼 행운"이라며 "그녀가 지향하는 모든 것이 이 도시가 나아갈 방향"이라고 기뻐했다.
캐럴린은 지난 4월 열린 예비선거에서 경쟁자 17명을 쉽게 물리쳤고 조기투표 등에서도 우위를 차지하며 당선을 예상케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