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총선에 YS 고향인 경남 거제 출마 뜻 밝혀
  • 김현철 한나라당 여의도연구소 부소장은 7일 “박근혜 전 대표가 (한나라당 대통령 후보로) 본선에 갔을 때 조사를 보면 낙관적이지만은 않다”고 밝혔다.

    김 부소장은 이날 불교방송 라디오 ‘전경윤의 아침저널’에 출연해 “한나라당에는 부동의 (대권후보) 1위를 달리는 박 전 대표가 있지만 사실 예선과 대선은 다르다”며 이같이 말했다.

  • ▲ 김현철 한나라당 여의도연구소 부소장은 7일 "박근혜 전 대표가 한나라당 후보로 대통령 선거에 나섰을 때 낙관적이지만은 않다"고 했다. ⓒ 연합뉴스
    ▲ 김현철 한나라당 여의도연구소 부소장은 7일 "박근혜 전 대표가 한나라당 후보로 대통령 선거에 나섰을 때 낙관적이지만은 않다"고 했다. ⓒ 연합뉴스

    그는 “내년 대선은 상당히 박빙의 승부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여당이든 야당이든 우선적으로 45%의 지지율을 확보하지 않으면 본선에 가서 조금 어려울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내년 4월 치러질 총선에 출마할 뜻을 밝히기도 했다. “경남 거제는 15년 이상 지속적으로 관심을 두고 있었기 때문에 19대 총선에 출마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아버지 김영삼 전 대통령의 고향인 거제에 출마하려는 이유에 대해서 “나의 본적지이고, 선조 대대로 내려온 본향이라고 할 수 있는 지역”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한나라당의 텃밭이지만 굉장히 어려운 선거가 될 것으로 우려하는 분들도 많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