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위터에 "머리털 이식을 했다는 소문 맞다" 시인
  • 박지성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 동료인 웨인 루니(25)가 그동안 소문으로만 나돌았던 머리털 이식을 공식 확인했다.
  • ▲ 웨인 루니.ⓒ자료사진
    ▲ 웨인 루니.ⓒ자료사진
    5일 유코피아닷컴에 따르면 루니는 4일(현지시간) 자신의 트위터에 "머리털 이식을 했다. 소문은 맞다"는 내용의 문자를 날렸다.
    그의 트위터 메시지는 영국의 대중지 '더 선'이 최근 루니가 런던의 한 클리닉에서 이틀간에 걸쳐 머리털 이식수술을 받았다고 보도한지 불과 몇 시간만에 나왔다.
    루니는 "그동안 나이에 맞지 않게 대머리가 돼 고민이 많았다"고 털어놓고 "아직 붓기가 가시지 않았지만 결과에 만족한다. 머리털이 나오면 맨 먼저 팬들에게 보여주겠다"고 덧붙였다.
    이에 대해 그의 맨유 동료인 리오 페르디난드는 "루니가 이제 '헤드&숄더'(헤어 샴푸) 광고에 출연, 대박을 터트릴지 모른다"고 격려했다.
    루니의 한 팬은 "삼손처럼 머리를 길러 내년 챔피언스리그에서 꼭 우승하기 바란다"는 메시지를 보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