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0여 명 안락사 도와 살인죄로 8년 복역
  • ▲ 잭 케보키언.ⓒ자료사진
    ▲ 잭 케보키언.ⓒ자료사진

    130여명의 안락사를 도왔던 '죽음의 의사' 잭 케보키언이 지병으로 사망했다.
    미국 미시간주 윌리엄 보몽병원 대변인은 3일(한국시각) "잭 케보키언이 지병인 폐렴 합병증으로 사망했다"고 밝혔다.
    케보키언은 130여 명의 안락사를 도와 2급 살인죄로 실형을 선고받고 8년 6개월간 복역한 바 있다.

    평소 자신을 마틴 루터 킹 목사와 간디에 비유한 키보키언은 인간은 누구나 존엄하게 죽음을 맞이할 권리가 있다며 안락사의 합법화를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