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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병대 특수수색대 출신으로 유명세를 탄 배우 정석원(27)이 가수 백지영(36)과 열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스포츠한국은 1일자 보도를 통해 "백지영과 정석원이 조심스럽게 사랑을 키워가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며 "두 사람은 지난해 지인의 소개로 처음 서로를 알게 된 후 2월께 연인으로 발전했다"고 밝혔다.
보도에 따르면 백지영과 정석원의 교제 사실은 가요계 관계자들을 통해 흘러 나왔는데, 털털한 성격의 백지영은 스스럼 없이 정석원과의 관계에 대해 이야기하면서 애틋한 마음을 표현해 왔던 것으로 전해졌다.
두 사람의 교제 사실은 지난 2월 16일 백지영와 정석원이 뮤지컬 '천국의 눈물'을 함께 관람하면서부터 불거졌다고.
처음 이들을 목격한 연예관계자들은 단순한 누나·동생 사이로 간주했지만 이후에도 계속 이들 커플의 동행이 잦아지자 열애를 확신하게 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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측근에 따르면 백지영은 많은 나이 차이에도 불구, 듬직한 정석원의 모습에 반해 교제를 결심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이같은 열애설 보도에 대해 백지영 측은 "두 사람이 진지한 만남을 갖고 있는 건 사실"이라고 인정한 뒤 "지난해 10월부터 교제를 시작, 8개월 째 열애 중"이라며 교제 시기를 정정했다.
2008년 데뷔, 드라마 '그들이 사는 세상', '인연 만들기'에 출연했던 정석원은 이후 드라마 '닥터챔프'와 영화 '사물의 비밀'에서 인상 깊은 연기를 펼치며 충무로의 떠오르는 기대주로 각광 받고 있다.
현재 가수 비와 함께 영화 '비상 : 태양 가까이'를 촬영 중인 정석원은 7월 중순 방송 예정인 MBC 새 주말극 '애정 만만세'에도 캐스팅 된 상태.
최근 '나가수'를 통해 뛰어난 가창력을 과시했던 백지영은 새앨범 'PITTA'로 컴백,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