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국의 한 남학생이 자신이 좋아하는 여학생의 속옷을 훔친 후, 거기에다 좋아한다는 고백 편지를 쓴 사실이 알려져 논란이 일고 있다.
  • ▲ 인터넷에 공개된 문제의 '속옷 러브레터'.ⓒ온바오닷컴 캡처
    ▲ 인터넷에 공개된 문제의 '속옷 러브레터'.ⓒ온바오닷컴 캡처
    온바오닷컴은 최근 최근 중국 연예 포탈사이트 마오푸(猫扑) 등 유명 커뮤니티 사이트에 파란색 글씨로 고백의 글이 적혀 있는 여학생 속옷 사진이 공개됐다고 전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속옷에 "사랑해, 널 관심 깊게 지켜본 지 몇 개월이나 됐어"라는 글과 함께 남학생의 전화번호가 적혀 있고, 하트 표시까지 그려져 있다.
    사진을 접한 대다수 네티즌들은 "혹시 남학생이 좋아하는 것을 넘어서 여학생에게 집착하는 거 아니냐", "고백이 나쁜 것은 아니지만 방법이 잘못됐다", "고백을 받은 여학생이 섬뜩할 것 같다", "여학생은 주변 안전에 신경을 써야 할 것 같다" 등 부정적 반응을 보였다.
    하지만 일부 네티즌들은 "고백이 재기가 넘친다", "여학생에게 깊은 인상을 남긴 데는 제격이다" 등 긍정적 반응을 보이기도 했다고 온바오닷컴은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