측근 "당분간 노래 부르기 어려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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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iMBC 제공

    지난 16일 가수 임재범(사진)이 강남세브란스병원에서 급성 맹장 수술을 받은 것으로 알려져 주목된다.

    임재범의 한 측근은 "이날 오후 5시경 임재범이 갑자기 복통을 호소하며 쓰러져 병원으로 이송됐는데 진단 결과 맹장이 파열된 것으로 나타나 급히 충수돌기 제거 수술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 측근은 "수술은 잘 끝났지만 곧바로 노래를 부를 경우 수술한 부위가 터질 우려가 있다며 의료진이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고 밝혔다.

    또한 퇴원 여부와 시기엔 대해선 "3~4일 후에 경과를 지켜보고 병원 측과 다시 상의하기로 했다"며 "빠르면 1주일 이내에 퇴원할 수도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임재범의 갑작스러운 수술로 인해 MBC '나는 가수다(나가수)'의 제작 일정에도 차질이 빚어질 전망이다.

    한 제작 관계자는 "녹화보다도 출연진의 건강이 최우선"이라며 "당장 노래를 부르는 게 무리라고 판단되면 녹화 스케줄 조정이 불가피할 것"이라고 밝혔다.

    '나는 가수다'는 오는 23일 경연 녹화를 앞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