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의 공간정보기술이 카자흐스탄으로 뻗어나간다.

    국토해양부는 지난 4일 카자흐스탄 아스타나에서 제1차 한·카 공간정보협력회의를 가졌다.

    이번 협력회의를 위해 국토부는 대한지적공사와 함께 구성한 대표단을 파견해 공통 분야에 대한 MOU를 체결하기로 합의했다.

    이를 통해 양 국은 GIS·지적·지도제작 등의 기술·인력·교육 등에서 지속적인 협력관계를 구축하게 된다.

    카자흐스탄은 세계에서 9번째로 넓은 영토를 지닌 천연자원이 풍부한 나라다. 이에 따라 우리나라의 발전된 IT기술이 큰 효과를 볼 수 있을 전망이다.

    국토부 관계자는 "95년부터 추진해 온 국가GIS사업성과를 토대로 우리나라 공간정보분야의 정책과 경험 및 기술을 외국에 전수하고 수출하고 있다"며 "카자흐스탄뿐 아니라 타 국가와의 협력관계 증진 및 디지털국토엑스포 등을 통해 우리 업계의 글로벌경쟁력 강화를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