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국제영화제', 거장들의 특별 회고전 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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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명세 감독의 '인정사정 볼 것 없다' 스틸 컷.
매년 다양한 회고전과 특별전을 통해 전주국제영화제를 지지하는 감독들과 특정국가의 수작들을 소개해 온 전주국제영화제는 올해에도 다양한 특별전과 회고전을 준비했다.
한국을 대표하는 스타일리스트 이명세 감독의 특별전과 함께 필리핀 독립영화의 대부이자 제 3세계에 대한 문제의식을 집중적으로 탐구해 온 필리핀의 키들랏 타히믹 회고전이 펼쳐진다.
또 1974년 포르투갈의 카네이션 혁명 전후에 만들어진 포르투갈 영화의 대표작들을 소개하는 포르투갈 특별전과 이 시기의 대표적인 포르투갈 감독인 안토니우 레이스 감독에 대한 오마쥬 섹션도 관객들의 발길을 기다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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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니콜라스 페레다 감독의 '투게더' 스틸 컷.
이번 전주국제영화제 '디지털 삼인삼색' 참여감독 중 한 명이자 스페인을 대표하는 호세 루이스 게린 특별전과 멕시코 영화의 신성 니콜라스 페레다 특별전도 마련됐다.
특별전과 회고전을 통해 소개되는 감독들은 영화제 기간 전주국제영화제를 방문해 관객들과 만날 예정이다.
자유·독립·소통을 주제로 28일 전북 전주시 한국소리문화의 전당에서 막을 올린 제12회 전주국제영화제는 5월 6일까지 전주시내 한국소리문화의 전당과 영화의거리 극장가 등 14개 상영관에서 한국, 포르투갈, 이란 등 38개국에서 제작·출품한 다양한 작품들을 상영할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