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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보선 D-2, “내 사람 잡아라”…표결집 총력

"한 표가 아쉬워" 막판뒤집기 시도?…당력 모으기 박차

입력 2011-04-24 14:45 | 수정 2011-04-25 10:31

4.27 재보선이 사흘 앞으로 다가온 24일 여야는 바닥 표심을 잡기 위한 총력전에 나섰다. 이번 재보선은 내년 총선 및 대선을 앞둔 마지막 선거인데다가 여야 지도부의 거취 및 향우 정국 주도권까지 좌지우지 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번 재보선의 빅3으로 꼽히는 경기 성남 분당을, 경남 김해을, 강원지사 선거는 결과를 예측하기 어려운 박빙의 연속으로 여야는 ‘부동층’을 잡기위해 절치부심하고 있다. 특히 각종 여론조사결과에서 오차범위내에서 엎치락뒤치락 양상이 지속되자 중앙당은 총동원령을 내고 조직 및 인력을 십분 활용하고 있다.

◇ “분당 인맥 모아라!”…한 표가 아쉽기에

강재섭, 손학규 후보가 맞붙은 분당에서는 저인망 작전이 활발하다. 여야 전.현직 대표 간의 대결인만큼 중앙당의 지지와 지원이 계속되고 있다. 한나라당은 지난 주말부터 당 사무처 직원, 의원 보좌관, 경기도 지방의회 의원 등을 투입해 연고자에게 지지를 직접 호소하고 있다. 특히, 종교계와 지역모임에 뛰어들어 ‘내사람 만들기’에 주력하고 있다.

▲ 23일 각각 강재섭 한나라당 후보가 성남시 생활체육회 합동개회식에 참석했다(왼쪽) 손학규 후보는 분당소재고교 학생회장출신 대학생들과 미팅을 가졌다.(오른쪽)ⓒ 강재섭, 손학규 후보 홈페이지

민주당 손학규 후보는 ‘조용한 선거’의 기조를 유지하면서 30-40대 젊은층 투표율 제고에 총력을 기울이면서도 지역인사들과의 만남을 꾸준히 갖고 있다. 언론에 비공개로 진행된 일정 중 대다수가 종교계와 지역 소모임을 찾는 것으로 알려졌다.

◇ 야4당 對 김태호…“막판 뒤집기 가능할까?”

김해을에서는 민주당과 국민참여당, 민주노동당, 진보신당 등 야4당이 함께 움직이며 지지세력 굳히기에 들어갔다. 반면 한나라당은 막판 뒤집기를 위한 맹렬한 추격전을 펼치고 있다.

김태호 후보 측 관계자는 “김해 분위기가 많이 달라졌다. ‘총리까지 하려던 점마가 다시 해보겠다고 저리 뛰는데 우째 외면하겠나’며 손을 맞잡아 주시는 어르신들도 많이 계신다”면서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 김태호 한나라당 후보(왼쪽)와 이봉수 국민참여당 후보(오른쪽)가 각각 22일 김해시 장유면 창원터널 앞에서 쏟아지는 비를 맞으며 시민들에게 인사하고 있다.ⓒ 연합뉴스

김태호 한나라당 후보는 줄곧 여론조사에서 야권단일후보인 이봉수 국민참여당 후보에 밀리는 것으로 나왔으나 최근 조사에서는 오차범위내로 추격하는 등 막판 뒤집기를 노리고 있다.

◇ ‘얼룩진’ 강원…25일 TV토론이 분수령 될 듯

지난 23일 밤 춘천 MBC에서 생방송으로 진행된 4차 TV 토론회에서 엄기영 한나라당 후보와 최문순 민주당 후보 양측은 불법 선거운동을 둘러싼 치열한 공방을 벌였다.

엄 후보는 “강릉 콜센터 사건은 열성 자원봉사자들의 행위로 송구하다. 경찰조사결과를 차분히 지켜보자”고 포문을 열자 최 후보는 “문자메시지 다량 발송 건은 일부 사소한 오류다. 물타기 주장에 불과하다”고 반박했다.

▲ 엄기영 한나라당 후보(왼쪽)가 24일 춘천고등학교 가족등산대회에서 참석해 인사하고 있다. 최문순 후보(오른쪽)는 22일 양양군 어르신의 날 경로잔치에 자리하고 있다. ⓒ 두 후보 홈페이지

MBC 전직 사장 간의 맞대결로 관심을 모은 강원지사 보궐선거가 ‘선거법 위반’ 논란이 일파만파 번지고 있어 오는 25일 진행될 후보자 TV토론이 막판 표심을 가르게 될 것으로 전망된다.

한나라당은 두 후보의 격차가 더 벌어지고 있다며 춘천, 원주 등 영서지방의 표결집을 위해 지난 21일부터 지도부와 수도권, 강원, 대구경북 의원들이 총출동했다. 이에 민주당은 ‘뚜겅은 열어봐야 한다’면서 반전을 노리고 있다.

한편, 선관위는 선거 막바지에 불법선거운동 및 흑색선전 및 비방 폭로전이 일어날 수 있어, 감시활동을 강화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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