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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7 재보선 선거일에 ‘분당·강원·김해’ 비온다

“비오는 날, 투표율 저조하다” 통설?…여야 촉각 곤두서기상청, 강원에 온종일 ‘비소식’…김해 오전에만 올 듯

입력 2011-04-25 17:39 | 수정 2011-04-25 17:56

재보궐 선거가 열리는 27일에 전국적으로 비가 내릴 전망이다. 25일 기상청에 따르면 ‘빅 3’ 지역인 경기 성남 분당, 경남 김해, 강원 지역에도 비가 내릴 예정이어서 여야는 선거를 앞두고 어느 후보에게 유리하고 불리한지 따져보고 있다.

기상청 관계자는 이날 <뉴데일리>와의 통화에서 “27일 전국적으로 흐린날씨가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면서 “특히, 강원지역은 하루종일 비소식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 4.27 재보궐선거를 이틀 앞둔 25일 경기 성남 분당구 이매동 분당구선거관리위원회에서 직원들이 투표함 준비 작업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기상청에 따르면 강원 영동지역에는 하루 종·일 비가 내릴 전망이다. 강릉, 속초, 동해 지역의 강수량은 10-20mm으로 예상된다. 영서지방도 투표가 시작되는 오전 6시부터 정오까지 비가 계속 내릴 전망이다. 정오께 잠시 소강상태가 이어지다가 오후 3시를 기점으로 한차례 비가 더 내릴 것으로 기상청은 내다보고 있다.

이에 따라 농업종사자가 많은 강원의 경우, 비가 내릴 경우 투표율이 선거에 큰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비가 올 경우 적극적 투표층의 표심이 선거결과에 크게 반영되는데 농업종사자들이 대게 보수안정성향의 정부를 선호, 투표율이 높으면 여당에 유리한 것이 일반적이다. 다만 구제역 파동 등을 겪으며 바닥을 드러낸 민심이 어떻게 표에 반영될 지는 미지수다.

강재섭 한나라당 후보와 손학규 민주당 후보가 맞붙는 분당도 비를 피할 수 없을 것으로 보인다. 이날 서울‧경기 지역에는 오전 3시부터 정오까지 비가 내릴 것으로 보이며 낮 시간 때 잠시 소강상태를 이루다 오후 3시께 한차례 더 내릴 가능성이 있다. 강수량은 5~10mm가 될 전망이다.

‘베드타운’으로 꼽히는 분당에 이날 오전부터 비가 내릴 경우 유권자들은 교통체증을 피하기 위해 20분가량 일찍 집을 나설 가능성이 높다. 또 노년층도 몸이 안 좋아 외출을 삼가게 될 수도 있다. 이 같은 상황이 벌어질 경우 전체적인 투표율이 저조해지고 ‘적극적 투표층’의 의중이 선거 결과에 크게 반영될 가능성이 점쳐지고 있다.

경남 김해에는 이른 새벽에 비가 내릴 전망이다. 기상청은 경남 지방에 새벽 한 때 5mm가량의 비가 내릴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기상청은 “이틀 전 예보이기 때문에 정확한 예측은 어렵다”면서도 “경남지역은 오전까지 비가 내리겠으나 강원지역에는 적지 않은 양의 비가 내릴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김해을 지역도 베드타운의 성격이 짙은 만큼 투표율을 장담하기 어렵게 됐다.

한나라당 고위 관계자는 “날씨가 궂을 경우, 지지층인 노장년층 유권자들이 투표장에 오기 힘들어지지 않겠느냐”면서도 “청년층이 일찍 출근해야 하는만큼 무조건 불리하다고만 볼 수 없다. 날씨뿐만 아니라 지지층을 얼마나 결집시키느냐에 따라 결과가 달라질 것”이라 밝혔다.

민주당 고위 관계자도 “이번 재보선에 젊은층의 관심이 높다. 날씨가 변수로 작용하겠지만 전부로 보기는 어렵다”면서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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