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 ‘투르 드 코리아’ 대장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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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투르 드 코리아 현장 ⓒ 추진혁 기자
"3, 2, 1 출발!"
탕 소리와 함께 동아시아 최대 규모의 사이클 축제 '투르 드 코리아'가 열흘간의 대장점에 돌입했다.
15일 경북 구미 박정희체육관 앞에서 시작된 레이스 출발선에는 국내외 내로라하는 자전거 선수들이 총출동했다. 여성들과 노인 그리고 장애인들도 함께 은빛 레이스를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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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투르 드 코리아 현장 ⓒ 추진혁 기자
이번 대회는 새만금 방조제와 변산반도 등 우리나라 관광명소를 잘 알릴 수 있는 코스로 마련됐다. 또한 낙동강과 금강 등 코스 구간구간마다 4대강의 빼어난 풍경을 만끽할 수 있다.
대회 코스는 크게 두 부문으로 나눠진다. 국제사이클연맹 선수들이 출전하는 엘리트 코스와 자전거 동호인들이 출전하는 스페셜 코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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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투르 드 코리아 현장 ⓒ 추진혁 기자
선수들이 경쟁하는 엘리트 부문에는 21개국 200여 명의 선수가 참가하다. 동호인이 도전하는 스페셜 부문에도 200여 명이 출전해 경쟁을 벌일 예정이다.
총 경주 거리는 1399.8㎞에 달하며 상금은 엘리트 부문 2억원, 스페셜(동호인) 부문 7천만원이다.
이날 첫 대회에서는 미국의 토비아스 엘러가 우승을 차지했다. 엘러는 경북 구미에서 경남 거창까지 이어진 118.2㎞의 1구간 경기에서 2시간 39분 01초 만에 결승점을 통과해 1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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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투르 드 코리아 현장 ⓒ 추진혁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