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도시철도공사 신임 사장으로 김기춘 전 서울시 도시교통본부장(56)이 임명됐다.

    29일 서울시에 따르면 김 전 본부장이 신임 도시철도공사 사장으로 임명돼 30일부터 공식 업무를 시작할 예정이다.

    김 신임 사장의 임기는 앞으로 3년간이다.

    그동안 도시철도공사는 음성직 전임 사장이 임기를 6개월 앞둔 이달 초 사의를 표명한 이후 장정우 서울시 도시교통본부장이 임시로 지휘해 왔다.

    한편 김 신임 사장은 강원도 횡성 출신으로 동대문 상고와 서울시립대를 졸업했으며 1982년 서울시 공무원으로 입문, 예산1담당관, 교통기획과장, 교통개선기획단장, 마포구 부구청장, 환경국장, 맑은환경본부장, 시의회 사무처장 등 보직을 거친 교통 분야 전문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