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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1일 엔가젯은 삼성전자가 갤럭시S2 미니를 곧 출시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 엔가젯 캡쳐
갤럭시S보다 작아진 '갤럭시S2미니'가 곧 출시될 것으로 보인다.
21일 미국 IT 전문매체인 엔가젯은 삼성전자가 내달 해외에서 3.7인치로 작아진 디스플레이를 가진 '갤럭시S2미니'를 출시한다고 전했다. 당초 알려진 이름인 '갤럭시 미니'가 아닌 '갤럭시S2미니'로 영국에서 먼저 판매를 시작한다는 것.
엔가젯이 공개한 갤럭시S2 미니는 구글의 안드로이드 운영체제인 진저브레드(2.3)를 탑재하고 있다. 특히 디스플레이가 기존 4.3인치에 비해 3.7인치로 작아졌다. 이는 기존 제품이 사용자에 따라 다소 크다고 느낄 수 있기 때문에 다양한 소비자르 흡수하는 방법 중 하나로 작은 제품을 선보인 것이라고 업계는 분석하고 있다.
크기가 작아진 만큼 휴대성이 높아졌다. 하지만 기능적인 측면에서는 갤럭시S2에 뒤지지 않는다는 것. 갤럭시S2미니는 1.4GHz 프로세서로 개발되고 있으며 성능을 최대한 끌어올린 싱글코어 프로세서가 장착된 것이라고 엔가젯은 설명했다. 이와 더불어 LED 플래시를 지원하는 500만 화소 카메라를 지원한다.
이 같은 출시 소식에 삼성전자 측은 "아직 제품명 등 구체적으로 결정된 것이 없다"고 설명했다. 이어 "개발이 완료되지 않은 상태이기 때문에 일부 스펙 등이 변할 수 있다"고 전하면서 "국내 출시여부는 시간이 지나야 확인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갤럭시S2는 내달 21일께 판매가 시작될 것으로 보인다. 업계 관계자들은 갤럭시S2가 국내 이통3사인 SKT와 KT, LG유플럿 3사에서 모두 판매된다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