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된 휴대전화 공개 화제…유재석은 2G폰
  • ▲ 정형돈의 가로 본능 휴대전화가 화제가 되고 있다.ⓒMBC 무한도전 캡처
    ▲ 정형돈의 가로 본능 휴대전화가 화제가 되고 있다.ⓒMBC 무한도전 캡처

    개그맨 정형돈이 사용한지 3년된 가로본능 휴대폰을 공개해 '알뜰 종결자'라 불리고 있다.

    정형돈은 19일 방송된 MBC ‘무한도전’에서 2008년 구입해 지금까지 사용하고 있는 휴대폰을 자랑했다.

    이날 방송은 ‘무한도전’ 멤버 정형돈 유재석 박명수 정준하 노홍철 하하 길의 외모 순위를 시민 투표로 정하는 ‘미남이시네요’ 특집으로 꾸며졌다.

    이들은 직접 여대 앞과 노인 복지센터 등을 방문해 시민들 앞에서 유세를 펼치며 표를 호소했다.

    노홍철은 멤버들과 함께 대형 트럭에 탑승해 유세 장소로 이동하던 중 휴대폰으로 온라인 지지도를 확인했다. 

    노홍철의 스마트폰에 유재석은 “내 것은 2G라 (인터넷 연결이)잘 안 된다”며 안타까움을 드러냈다.

    이에 정형돈이 유재석의 핸드폰보다 구형 모델인 자신의 휴대폰을 꺼내며 “나는 가로본능이다”고 말하자 멤버들이 경악을 금치 못했다.

    방송을 접한 시청자들은 "역시 알뜰한 우리 미존개오", "검소한 모습 알뜰 종결자라 불릴만 하다", "유재석, 정형돈 둘다 역시 대단" 등의 글로 칭찬하는 정형돈의 알뜰정신을 칭잔하고 있다.

    한편, 이날 방송된 '미남이시네요' 특집 2탄에서는 유재석이 1위, 노홍철 2위, 하하 3위로 선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