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티즌들 "안타깝고 불쌍하다" 슬픔 표시해
  • 일본 동북부 해안 마을을 덥친 쓰나미를 피해 필사적으로 도망치다 결국 수마에 휩쓸리는 강아지의 모습을 담은 동영상이 온라인상에 퍼져 네티즌들을 안타깝게 하고 있다.

    이 동영상은 네덜란드 방송사 NOS 기자가 쓰나미 피해 현장을 보도하던 중 우연히 몰려오는 파도를 피해 필사적으로 도망치는 강아지를 목격하고 촬영한 것이다.

    촬영기자가 동그라미로 표시한 강아지는 쓰나미가 밀려오는 다리위에서 우왕좌왕 뛰어다니다가 결국 몇초 버티지 못하고 파도에 휩쓸려 자취조차 없어진다.

    방파제에서 죽음의 공포와 싸우는 강아지의 절박한 모습에 네티즌들은 슬퍼하는 모습.

    네티즌들은 "아 일본 대지진, 가슴 아프네요", "강아지지만 얼마나 힘들었을까", "강아지 통해 쓰나미 공포가 전달됩니다" 등의 댓글로 슬픔을 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