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의 없이 계약 체결‥소속사와 결별"
  • 지난 10일 티저 영상 공개를 시작으로 컴백을 예고한 가수 김태우가 기존 소속사인 일광 폴라리스와 전속계약을 해지, 1인 기획사를 설립한 것으로 밝혀져 주목된다.

    김태우 측은 "지난 2009년 3월 폴라리스와 전속계약을 맺고 ’기억과 추억’이라는 디지털 싱글을 발매한 뒤 같은 해 9월 ‘사랑비’로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하며 온라인 음원사이트에서 몇 주간 1위를 하는 등 탁월한 성과를 냈었지만 기존 소속사인 일광폴라리스는 정산 과정에서 많은 문제점을 노출했고 소속 연예인과 동의 없이 계약을 체결하는 등 업무 진행과정에서 지속적으로 문제를 일으켜왔다"고 14일 전했다.

    이에 따라 "관련 문제에 대한 시정을 수 차례 요구했지만 전혀 개선의 여지가 없어 결국 1월 7일 전속계약을 해지하기에 이르렀다"고 밝혔다.

    현재 1인 기획사 소울샵 엔터테인먼트를 설립한 상태. 따라서 "이번 음반은 소울샵 엔터테인먼트의 첫번째 레이블이 되는 셈"이라고 이 측근은 덧붙였다.

    한편 지난 10일 티저 영상을 통해 1년 6개월 만에 컴백을 예고한 김태우는 15일 음원 발표 및 22일 정규 앨범 출시를 앞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