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린턴, 나를 가장 행복하게 해준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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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악관 섹스 스캔들을 벌였던 모니카 르윈스키가 클린턴 전 미국 대통령을 아직도 사랑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11일(한국시간) 영국 일간지 데일리메일은 르윈스키의 한 친구의 말을 빌려 "르윈스키는 아직도 클린턴을 사랑하고 있다"며 "클린턴이 자신을 가장 행복하게 해준 사람이라고 말했다"고 전했다. 라고 전했다.
데일리 메일에 따르면, 르윈스키는 클린턴에게 아직도 애정을 가지고 있어 결혼도 하지 않고 아이를 가진 적도 없다는 것. 또, 르윈스키의 친구는 "백악관 스캔들 이후 르윈스키는 몇몇 남성들과 데이트를 했으나 그녀의 마음에서 빌 클린턴을 지우기에는 역부족이었다"고 밝혔다.
르윈스키는 백악관에 근무하고 있을 때인 지난 1995년 클린턴 전 대통령과 부적절한 관계를 맺었다. 당시 그녀의 나이는 22살 밖에 되지 않았다. 그 후 르윈스키는 사업가로도 성공하고 TV 쇼를 진행하는 등 다양한 활동을 벌이며 성공적인 삶을 살아가고 있다.
한편, 클린턴은 2009년 발간된 자서전`마이 라이프(My Life)`에서 "1994년 초에는 어머니가 세상을 떠났고, 화이트워터 스캔들 조사도 시작됐다. 이후 11월 총선에서까지 민주당이 완패하면서 난 고립감과 좌절감에 빠졌고, 르윈스키와의 정사를 시작했다"고 밝힌 바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