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즈 40장-양상추 한통 넣은 ‘초대형’ 사이즈
  • ▲ 영국 일간지 메트로가 소개한 괴물버거 ⓒ 기사 캡쳐(Hotspot)
    ▲ 영국 일간지 메트로가 소개한 괴물버거 ⓒ 기사 캡쳐(Hotspot)

    열량이 무려 1만3400kcal인 '괴물버거'가 등장했다.

    8일 영국 일간지 메트로는 치즈 40장과 패티로 쓰인 고기 3㎏, 통양파 2개, 토마토 3개, 양상추 한통이 들어간 지름 30㎝가량의 초대형 버거를 소개했다.

    열량은 총 1만3464kcal로 성인 남성의 하루 섭취 권장량인 2500kcal의 무려 5배에 달한다. 이를 만든 햄버거 식당 측은 괴물버거를 45분에 모두 먹은 고객에게 돈을 받지 않고 한화로 약 36만원의 상금을 준다.

    레스토랑 주인은 "처음 버거를 만들어서 나와 아내, 두 아이들과 함께 먹으려고 했는데 끝내 다 먹을 수 없었다"면서 "매우 배고픈 고객들을 위해 준비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이 버거가 영국에서 가장 크고 칼로리가 높은 버거라는 타이틀을 이어가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영국에서 가장 큰 버거로 등록된 타이타닉 버거는 5000kcal에 1.2㎏ 짜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