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량 5000kcal∙∙∙ 성인 일일 섭취권장량 2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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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터넷 커뮤니티를 통해 화제가 된 미국의 혈관파괴버거 ⓒ 인터넷 커뮤니티
'심장마비버거'에 이어 '혈관파괴버거'가 등장해 화제가 되고 있다.
영국 텔포드시 슈롭셔 주에 위치한 햄버거 전문점 ‘오스카 다이너’(Oscar‘s Diner)는 지난 1월 중순부터 버거 하나 당 열량이 5000kcal에 달하는 세트메뉴를 개발해 내놓았다.
이 햄버거는 일명 '혈관파괴버거'로 정식 이름은 ‘타이타닉 버거’(Titinic Burger)다. ‘다 먹으면 혈관이 파괴될 것처럼 무시무시하다’는 이유로 ‘혈관파괴 버거’라고 불리게 됐다.
무려 1.1kg에 달하는 이 버거는 성인남성 일일 섭취권장량의 2배에 달하는 5000kcal라는 놀라운 수치로 눈길을 끈다. 버거 안에는 450g의 소고기 패티와 베이컨 6조각, 닭가슴살 2 조각, 감자 와플 2조각, 양파링 4조각, 치즈, 토마토 1조각으로 이뤄져 있다.
이와 더불어 밀크쉐이크와 감자칩, 샐러드 등이 함께 나오는 세트메뉴이기 때문에 모두 섭취할 경우 총열량이 6000kcal를 훌쩍 넘는다. 45분 안에 이 혈관파괴 버거를 먹은 사람은 100명 중 15명에 불과하다.
앞서 지난해 미국에서는 버거 하나 당 열량이 8000kcal에 달하는 일명 ‘심장마비 버거’(Heart Attack Burger)가 등장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