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현지시간 6일 우선협상대상자 발표 전망한화오션 선정 땐 캐나다 첫 한국산 잠수함 도입 사례
  • ▲ 지난해 11월 마크 카니 캐나다 총리가 경남 거제시 한화오션 거제조선소를 방문해 관계자들과 악수하고 있다. 출처=한화오션ⓒ연합뉴스
    ▲ 지난해 11월 마크 카니 캐나다 총리가 경남 거제시 한화오션 거제조선소를 방문해 관계자들과 악수하고 있다. 출처=한화오션ⓒ연합뉴스
    약 60조원 규모의 캐나다 차세대 잠수함 도입 사업 우선협상대상자가 6일(현지시간) 발표될 전망이다. 한국 한화오션과 독일·노르웨이 컨소시엄인 티센크루프마린시스템(TKMS)이 최종 경쟁을 벌이는 가운데, 이번 사업은 한국 방산 최대 수출 프로젝트로 꼽히는 만큼 결과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연합뉴스는 글로브앤드메일의 5일(현지시각) 보도를 인용해 마크 카니 캐나다 총리가 6일 차세대 잠수함 조달사업(CPSP)의 우선협상대상자를 공식 발표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발표는 카니 총리가 북대서양조약기구(NATO, 나토) 정상회의 참석을 위해 튀르키예로 출국하기 전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캐나다 총리실도 카니 총리가 6일 오후 노바스코샤주 핼리팩스에서 '캐나다를 더욱 안전하고 회복력 있으며 번영하는 국가로 만들기 위한 새로운 조치'를 발표할 예정이라고 공지했다. 핼리팩스는 캐나다 해군의 핵심 기지가 위치한 도시다. 6일 오후는 한국시각으로 7일 이른 오전이다.

    이번 발표는 최종 계약 체결이 아니라 우선협상대상자 선정에 해당할 가능성이 크다. 이후 세부 조건과 사업 범위 등을 놓고 추가 협상이 진행될 것으로 예상된다. 최종 계약까지는 수년이 걸릴 것으로 예상된다.

    CPSP는 노후한 빅토리아급 잠수함을 대체하기 위해 최대 12척의 재래식 잠수함을 도입하는 사업이다.

    업계에서는 잠수함 건조와 장기 유지·보수 등을 포함한 전체 사업 규모가 수백억 캐나다 달러에 이를 것으로 보고 있다.

    현재 최종 후보는 한화오션과 독일·노르웨이 컨소시엄인 TKMS다.

    한화오션이 선정될 경우 캐나다가 주요 잠수함 전력을 한국 업체로부터 처음 도입하는 사례가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