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군, 미사일·드론 저장시설 등 추가 공습트럼프 "군사적 마무리 나설 수도" 초강경 압박호르무즈 상선 공격 지속에 중동 긴장 고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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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연합뉴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란을 향해 추가 군사행동 가능성을 공개 경고했다.이란이 호르무즈 해협 상선 공격을 멈추지 않을 경우 "이란 이슬람공화국은 더 이상 존재하지 않게 될 것"이라며 위협 수위를 크게 끌어올렸다.트럼프 대통령은 현지시간 27일 자신의 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에 "미국 항공기가 휴전 합의 위반을 문제 삼아 방금 이란의 미사일·드론 저장시설과 해안 레이더 기지를 타격했다"고 밝혔다. 이어 "그들은 교훈을 절대로 얻지 못할 가능성이 크다"고 했다.그는 "우리가 더 이상 합리적일 수 없게 되고 우리가 아주 성공적으로 시작한 일을 군사적으로 마무리해야 할 시점이 올 수도 있다"며 "그렇게 되면 이란 이슬람공화국은 더 이상 존재하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
- ▲ ⓒ트럼프 대통령 트루스소셜 게시글
이번 발언은 미군의 이란 추가 공습 사실을 직접 확인하는 동시에 이란이 종전 양해각서(MOU)를 지키지 않고 호르무즈 해협 상선 공격을 이어갈 경우 대규모 군사작전에 나설 수 있다는 경고로 해석된다.트럼프 대통령은 종전 MOU 체결 이후에도 "협상이 잘되지 않으면 해야 할 일을 하겠다"는 취지의 압박성 발언을 이어왔다. 다만 이날처럼 '이란의 존립'을 직접 거론하며 대대적 공격 가능성을 시사한 것은 압박 수위를 한층 높인 것으로 풀이된다.미군은 이날 이란의 정찰 인프라와 통신 시스템 등을 추가로 공습했다. 전날 이란의 상선 공격에 대응해 한 차례 타격에 나섰지만 이란이 다시 상선을 공격하자 재차 군사행동에 나선 것이다.이란도 전날 미군 공습에 대응해 미 해군 5함대가 주둔한 바레인을 드론으로 공격한 것으로 전해졌다. 미군의 추가 공습 이후 이란이 다시 반격에 나설 가능성도 배제하기 어렵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