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부터 국회의원회관…박선영 “탈북중 재외공관에서 그려”
  • 박선영 자유선진당 의원은 7일부터 이틀간 국회 의원회관에서 ‘탈북여대생이 그린 국회의원 초상화전’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회는 역사풍속화가인 고(故) 혜촌 김학수 화백의 외손녀인 장신영씨가 탈북, 국내로 입국하기 전 제 3국의 공관에 머무르며 그린 박희태 국회의장을 비롯한 국회의원들의 초상화 총 28점이 전시된다.

    장씨는 전시회 후 초상화를 해당 국회의원에게 기증할 방침이며 의원들은 올해 홍익대 미술대학에 입학한 장씨에게 장학금을 전달할 것으로 알려졌다.

    박선영 의원은 “이번에 전시되는 그림은 탈북 여대생이 재외공관에서 자유 대한을 꿈꾸며 그렸던 초상화라는 점에서 한 점 한 점 매우 특별한 의미가 있다”고 밝혔다.

  • ▲ ⓒ 박선영 의원실
    ▲ ⓒ 박선영 의원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