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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조 섹시스타 김진아가 "국제결혼을 하면서 세 가지를 포기하고 살았다"고 밝혀 화제 선상에 올랐다.
지난 4일 방송된 SBS TV '스타부부쇼 자기야'는 '당신과 살기 위해 내가 버린 것'이라는 주제로 스타 부부들이 솔직한 이야기를 털어놨다. 이 중 국제결혼 이후 오랜만에 예능프로그램에 출연한 김진아의 사연이 눈길을 끌었다.
김진아는 "결혼 전 구애를 펼치는 한국 남자들이 많았는데, 수많은 남성들이 나를 따라다녔지만 정작 구애를 하던 남자들이 결혼을 얘기할 타이밍이 되면 돈을 따라가거나 부모님을 선택했다"고 말했다.
반면 "현재의 남편인 케빈은 적극적으로 애정 표현을 해 결혼을 결심하게 됐다"면서 "국제결혼 후 남편과 맞추려고 하다보니 자발적으로 세가지를 포기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김진아가 포기한 세 가지는 다름아닌 허영심-눈빛-잠.
하지만 "남편을 위해 이런 것들을 포기하면서 삶이 더욱 윤택해졌다"면서 "지금은 명품을 사려는 마음보다 실속있는 동대문 패션이 더욱 좋다"고 달라진 면모를 과시했다. 다만 "잠은 여전히 부족해 요즘엔 아침 시간을 쪼개 낮잠을 즐기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방송에선 '촉촉한 눈빛'이 일품인 김진아의 과거 사진이 공개돼 화제를 모았다. 방송을 통해 김진아의 옛 모습을 접한 네티즌들은 "과연 원조 섹시스타 답다", "뜨거운 눈빛에 완전 매료…", "한국의 샤론스톤", "국제결혼 이후 남편 외 다른 사람과 눈을 마주치지 않는 이유를 알겠다"는 다양한 댓글을 달며 뜨거운 관심을 나타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