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7일까지 끝낸다…방역비용, 관련부처와 협의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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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정복 농림수산식품부 장관은 4일 “구제역 감염 가축 매몰지에 대한 전수조사를 7일까지 마칠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국회 농림수산식품위 전체회의에 참석한 유 장관은 “현재 4401곳의 매몰지 중 2600여곳에 대한 전수조사를 마쳤다”면서 “1.2.3차 조사를 마쳤고 4차 조사는 구제역이 발생 중인 지역과 추가 매몰지에 대해 실시하고 있는데 현재까지 침출수가 지하수나 상수원으로 유출된 매몰지는 없다”고 밝혔다.
그는 “상수원 보호구역에 (구제역 감염 가축이) 매몰된 지역은 2곳인데 모두 옮겼다”면서 “매몰지에서 나오는 침출수는 다 뽑아내서 검사하고 위생처리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다만 방역비용과 관련해 “불용액으로 예상되는 부분으로 전용이 가능한 범위로 예산을 마련할 계획”이라며 “부족한 부분은 관련부처와 협의중이다. 대략 농림식부에서 5000억~7000억원이 가능할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유 장관은 농촌경제연구원에 의뢰 구제역 백서를 발간할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