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자유연합, 출범식 갖고 본격 활동 시작"자유민주주의, 자본주의 시장경제 수호할 것"
  • 대학생을 주축으로 하는 ‘청년자유연합’이 24일 프레스센터 19층 기자회견장에서 출범식을 가졌다.

    청년자유연합은 이날 결성대회를 통해 공식적으로 출범을 알리고 추정연, 이서연, 김이환 공동대표 3명이 활동 계획에 대해 밝혔다.

  • ▲ 청년자유연합 이동민 협력팀장은 "청년자유연합은 '세력균형', '신뢰구축조치', '수평·수직적 통합', '유기적 통합'을 통해 앞으로 단체 활동을 구축해 나갈것"이라고 밝혔다.  ⓒ뉴데일리
    ▲ 청년자유연합 이동민 협력팀장은 "청년자유연합은 '세력균형', '신뢰구축조치', '수평·수직적 통합', '유기적 통합'을 통해 앞으로 단체 활동을 구축해 나갈것"이라고 밝혔다. ⓒ뉴데일리

    이동민 대외협력팀장(국민대 정치외교 2)은 "대학 입학 후 지속적으로 대학생 애국단체를 오가며 느낀 것이 많다"며 "단체 경영에 욕심이 너무 큰 나머지 마음이 맞고 뜻이 맞음에도 불구하고 중요한 국가안보위기마다 통합된 힘을 보여주지 못해 안타까웠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이 팀장은 "열린 사고를 가지고 단결력을 보여야 할 우리 젊은 대학생들의 단결력은 너무도 약하다"며 "우리 청년자유연합은 '세력균형', '신뢰구축조치', '수평·수직적 통합', '유기적 통합'을 통해 앞으로 단체 활동을 구축해 나갈것"이라고 밝혔다.

  • ▲ 청년자유연합 추정연 대표는
    ▲ 청년자유연합 추정연 대표는 "우리의 국가 정체성을 확실히 하고 자유롭고 정의로운 대한민국을 지키기 위해 청년자유연합을 결성하게 됐다"고 단체의 출범 의의를 밝혔다.ⓒ뉴데일리

    청년자유연합 공동대표 추정연(고려대 정보통계학과 4)은 "올해로 대한미국 건국 63주년, 광복 66년을 맞았다"며 "일제의 압제에 벗어나 독립국가로서 건국과 엄청난 경제발전을 이룩한 것에 세계 많은 나라들이 놀라움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고 인사말을 시작했다.

    추 대표는 "하지만 급변하는 국제정세 속 우리는 어려움에 놓여 있다"며 "특히 북한은 올해 강성대국 선포, 김정은 3대 독제 세습체제, 핵 실험 ,대남무력도발 자행 등 호시탐탐 대한민국을 위협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이런 현실 속에서 현재 대한민국은 좌우로 갈라져 자신의 이익만을 채우기 위해 여념이 없다"며 "이익만 된다면 좌파 세력과 타협에도 서슴 않고 망국적 복지 포퓰리즘을 주장해 젊은이들의 정신을 미혹하는 세력이 국가의 미래를 어둡게 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추 대표는 "이런 상황에서 우리는 미래를 책임질 청년들에게 올바른 국가관과 진정한 애국심이 무엇인가에 대해 이야기 해야 한다"며 "우리의 국가 정체성을 확실히 하고 자유롭고 정의로운 대한민국을 지키기 위해 청년자유연합을 결성하게 됐다"고 단체의 출범 의의를 밝혔다.

  • ▲ 청년자유연합 김이환 대표는
    ▲ 청년자유연합 김이환 대표는 "청년자유연합은 특정 정당이나 정치색과는 별도로 자유민주주의와 시장경제체제를 위해 청년들이 힘이 될 수 있도록 활동하겠다"며 인사말을 전했다.ⓒ뉴데일리

    김이환 공동대표(고려대 북한학과 3)는 “청년자유연합은 특정 정당이나 정치색과는 별도로  자유민주주의와 시장경제체제를 위해 청년들이 힘이 될 수 있도록 활동하겠다"며 "진정한 청년들을 위한 복지, 대학생을 위한 지성교육을 통해 우수한 청년 인프라를 만드는 일을 위해 앞으로 열심히 활동하겠다"고 전했다.

    또 "대청해전, 천안함 폭침, 연평도 포격 등 북한은 숱한 무력 도발로 아까운 청년들의 목숨을 빼앗아 갔다"며 "이런 상황에서도 '대화'를 주장하는 좌파 세력은 결국 또 다른 북한의 공격을 만들 것이다"고 주장했다.

  • ▲ 청년자유연합 이서연 대표는
    ▲ 청년자유연합 이서연 대표는 "독서, 토론을 통해 좌익들의 논리적 오류에 대항할수 있는 잠재적 인재발굴에 힘쓰고 논리성을 쌓을수 있도록 혼신의 노력을 다할것이다"고 다짐했다.ⓒ뉴데일리

    이서연 공동대표(이화여대 사회학 석사과정)는 "청년자유연합은 회원들간의 정기적 모임, 아카데미 활동을 통해 지성적 내실을 쌓아 우리나라의 역사와 사회에 대한 올바른 시각을 위해 꾸준히 정진할 것"이라며 "독서, 토론을 통해 좌익들의 논리적 오류에 대항할수 있는 잠재적 인재발굴에 힘쓰고 논리성을 쌓을수 있도록 혼신의 노력을 다할것이다"고 다짐했다.

    이 대표는 "청년자유연합은 합법적 집회, 청원활동을 통해 진정한 민주시민의 자질을 갖춘 젊은이의 모습으로 모범을 보일 것을 이 자리에서 약속 드리겠다"며 "반역적, 반정부적 활동에 적극적으로 대응해 내부분열을 막기 위한 활동을 보여드리겠다"고 밝혔다.

  • ▲ .홍관희 고려대 북한학과 교수는 격려사를 통해
    ▲ .홍관희 고려대 북한학과 교수는 격려사를 통해 "앞으로 국가와 민족의 운명을 좌우하고 큰 대임과 역할을 담당할 주체 세력인 청년 대학생들이 대한민국의 자유민주 이념적 정체성과 한반도 유일합법 국가 정통성 확립을 위해 앞장 서줄 것을 부탁드린다"고 격려사를 전했다. ⓒ뉴데일리

    이날 홍관희 고려대 북한학과 교수는 격려사를 통해 "앞으로 국가와 민족의 운명을 좌우하고 큰 대임과 역할을 담당할 주체 세력인 청년 대학생들이 대한민국의 자유민주 이념적 정체성과 한반도 유일합법 국가 정통성 확립을 위해 앞장 서줄 것을 부탁드린다"며 "지금 젊음 세대는 국가관과 안보관이 확고해 야수같은 3대 세습독재로부터 구원해 대망의 자유 민주 통일에 희망이 있다”고 전했다.

    이날 행사는 김현욱 국제외교안보포럼 이사장의 축사와 홍관희 교수의 격려사에 이어 학생들의 각오와 다짐, 강령채택 및 해설 순으로 진행됐다.

    또, 김성만 전 해군작전사령관(예비역 해군 중장)은 “서해 5도를 사수하자”는 특강이 이어져 학생들의 호응을 받았다.

    앞으로 청년자유연합은 학술대회 등 활발한 활동을 통해 규모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