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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청용(23.볼턴 원더러스)이 풀타임 활약으로 볼턴의 FA컵 8강 진출에 큰힘이 됐다.
이청용은 21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크레이븐 코티지에서 열린 FA컵 16강 풀럼FC과 원정 경기에서 오른쪽 미드필더로 선발 출장, 전후반 90분을 모두 뛰었다.
볼턴은 전반에 터진 클라스니치의 결승골을 지켜 풀럼을 1-0으로 꺾었다.
이청용은 공격 포인트를 올리거나 슈팅을 날리지는 않았지만 날카로운 패스를 동료에게 연결해주고 적극적인 몸싸움으로 상대 돌파를 막는 등 공수에서 활발한 움직임으로 볼턴이 실정하지 않는데 역할을 했다.
특히 이청용은 클라스니치의 선제 결승골의 물꼬를 틔우는 날카로운 패스를 해 팀 승리에 씨앗 역할을 했다.
볼턴은 클라스니치의 이 선제골을 잘 지켜 2004-2005 시즌 이후 처음 FA컵 8강 티켓을 따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