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임을 통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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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희태 국회의장이 18일 두 달여 만에 문을 연 국회 본회의에서 개회를 선언하고 있다.ⓒ연합뉴스
지난해 12월 한나라당의 새해 예산안 처리와 관련, 박희태 국회의장이 유감을 표명했다.
박 의장은 18일 오후 국회에서 열린 2월 임시국회 본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통해 “책임을 통감한다”고 밝혔다.
그는 “입춘도 지나고 봄이 왔다. 여야 의원들이 화기애애한 가운데 의사당에 앉아 계신걸 보니 반갑고 기쁘다”고 했다.
이어 “그 동안 진작 이런 모습을 보여드리지 못한 데 대해 깊은 책임을 통감하고 국민 여러분께 죄송스럽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한편, 민주당 등 야당은 지난해 예산안 강행처리와 관련 박희태 국회의장의 사과를 요구한 바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