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 대정부질문 참여의원 명단 발표 정치,외교·통일·안보,경제,교육·사회,문화 분야 포함
  • 국회가 오는 24일부터 내달 4일까지 정치, 외교·통일·안보, 경제, 교육·사회,문화 분야에 걸쳐 대정부 질문을 실시한다.

    한나라당과 민주당은 17일 대정부 질문 참여 의원의 명단을 발표했다. 이는 18대 국회 원내 의석비율에 맞춰 한나라당 7명, 민주당 4명, 비교섭단체 2명 등 매일 13명의 의원들이 각 분야별로 나서게 된다.

    첫날인 24일 정치분야에는 한나라당 권성동, 권택기, 박상은, 신지호, 이군현, 정미경, 조진래 의원과 민주당 강창일, 김동철, 박병석, 정범구 의원이 질문자로 나선다.

    이튿날 외교·통일·안보 분야에는 한나라당 김충환, 원유철 정몽준, 정옥임, 조윤선, 한기호 황진하 의원과 민주당 박선숙, 박주선, 이낙연, 장세환 의원이 참석한다.

    28일에는 한나라당 김성태, 백성운, 유일호, 정두언, 정태근, 조원진, 진성호 의원과 민주당 김진표, 문학진, 우제창, 이용섭 의원이 정부를 상대로 경제 분야에 질문하게 된다.

    마지막날인 내달 2일에는 교육·사회·문화 분야를 두고 한나라당 강길부, 김성동, 김성식, 김세연, 김호연, 이한성, 조해진 의원과 민주당 정장선, 신낙균, 김춘진, 전현희 의원이 질의할 예정이다.

    한편 비교섭단체 몫으로는 자유선진당 3명, 미래희망연대 2명, 진보신당‧창조한국당‧국민중십연합 등에서 각각 1명씩 의원이 대정부 질문을 맡을 것으로 보이나 무소속 의원을 포함, 총 8명까지만 참여할 수 있어 내부 조율이 필요하다.

    앞서 여야는 오는 23일부터 대정부질문을 실시하기로 합의했으나 이날에는 이상훈 대법관 후보자의 인사청문회 일정과 겹쳐, 본회의가 휴회에 들어가는만큼 대정부질문 일정이 하루씩 순연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