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미동포 대니얼 유 해병대 대령
  • 재미동포로는 처음으로 미군 장성 진급자로 결정된 대니얼 유 미 해병대 대령은 “나와 내 가족은 한국문화를 매우 자랑스럽게 생각한다'고 밝혔습니다.

  • ▲ 대니얼 유 해병대 대령.@자료사진
    ▲ 대니얼 유 해병대 대령.@자료사진

    재미 블로거 안치용씨는 최근 대니얼 유 대령에게 “장성 진급을 축하하며 한국인으로서 매우 자랑스럽게 생각한다”는 이메일을 보내 인터뷰 요청을 했다.
    이에 유 대령은 답신을 통해 “장성 진급을 축하해 준 데 대해 감사한다”며 “미 해병대 12명의 장군 진급자 중 한 사람으로 뽑힌데 대해 무한한 영광으로 생각한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나는 군인으로서 정말 축복받았고 특히 개인적으로도 또한 더 큰 축복을 받았다”며 “나와 내 가족은 한국문화를 매우 자랑스럽게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유 대령은 “자신이 미국의 장성진급예정자로서 공인인 점을 감안, 자신에 대해 궁금한 점은 미 해병대 뉴욕사무소를 직접 접촉해 달라”고 양해를 구하고 이메일에도 자신을 대령으로 소개하는 등 겸손한 모습을 보였다고 안치용씨는 자신의 블로그 ‘시크릿 오브 코리아’에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