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위덴 엽기 교사에 비난 봇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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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웨덴의 한 중학교에서 섹스를 주제로 한 작문을 학생들에게 강요한 남자 교사가 비난을 받고 있다.
11일 프레스1에 따르면 이 교사는 국어 수업에서 14살의 제자들에게 과거 '성경험'이나 '이상적인' 첫 경험에 대해 작문을 지시했다.
고득점의 조건은 페이지를 절반 이상 메우거나 '열정이 담긴' 글이어야 한다고 교사는 강조했다.
이런 상황에 불만을 품은 학생 몇 명이 부모에게 털어놓았다. 이 때문에 학부모들은 "잘못된 일"이라며 분통을 터뜨렸다. 한 학부모는 '학생의 성적을 악용해 자신의 망상에 이용했다 생각하니 기분이 나빠진다"고 분노했다.
이에 대해 이 교사는 "학부모의 반응은 의외"라며 "작문 과제는 생물, 체육, 국어를 조합한 것으로 학생들은 모두 즐겁게 작문했다"고 반박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