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초 이미지 영국서 먼저 공개, 기대감 ↑
  • 베일에 싸여있던 프라이드 후속모델(뉴 리오)이 해외 자동차 잡지를 통해 최초로 공개됐다. 지난 1월 레더링 이미지가 공개된 이후 처음이다.

    국내외로 프라이드 후속작에 대한 기대가 모아지고 있는 가운데 영국 자동차 잡지 오토카는 11일 뉴리오의 사진을 공개했다,

    뉴리오는 현대차 i20과 동일한 플랫폼을 쓰고 있다. 디자인 기아를 이끌어온 피터 슈라이어 디자인담당 부사장의 지휘 아래 개발된 뉴 리오는 유럽 디자인센터에서 개발됐다.

  • ▲ 프라이드 후속모델 '뉴 리오' ⓒ 기아차 (오토카)
    ▲ 프라이드 후속모델 '뉴 리오' ⓒ 기아차 (오토카)

    기존 프라이드보다 한층 업그레이드 됐다. 뉴 리오의 외관은 프라이드보다 전장과 전폭은 커졌고 전고는 낮아져 더욱 스포티한 느낌을 연출한다. 특히 젊은 층을 타깃으로 감각적인 디자인을 완성했다는 것이 기아차 측의 설명이다.

    프라이드의 역사는 1987년부터 시작됐다. 꾸준히 인기를 모으며 소형차 시장을 이끌어왔으며 지난 2005년 '프라이드'라는 이름으로 다시 부활했다.

    해외에서 국내보다 앞서 프라이드의 외관이 공개된 것은 그만큼 높은 인기를 설명해준다. 지난해 해외시장에서 20만 5000대의 판매량을 기록하며 기아차의 세 번째 베스트셀링카에 오를 만큼 큰 인기를 누리고 있다.

    뉴 리오는 제네바모터쇼 전시 이후 영국을 포함 유럽 지역에 2분기 중 판매되며, 국내에서는 올 하반기 출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