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IQ 48 남성에게 섹스 금지령 선고
-
영국 법원이 IQ 48 남성에게 섹스 금지령을 선고했다고 9일 프레스1이 전했다.
주인공은 카운실 하우스(저소득자나 실업자, 미혼모 등 생활 보호 가구에 대해 주택 협회에서 제공하는 집)에 살고 있는 올해 41세인 앨런.
그는 함께 사는 키론이라는 남자와 동성 섹스를 했다고 한다.
이 사실을 안 사회 복지사는 "스스로 무엇을 하고 있는지 모르는 상황에서 성 충동대로 행동하는 것은 부적절하다"며 앨런을 고소했다.
이에 대해 판사는 "섹스는 인간 기능에서 가장 기본적인 것 중 하나여서 신중하게 심의해야한다"며 "앨런은 섹스의 개념 및 건강과 육체에 미치는 위험마저 이해하는 능력이 없기 때문에 어쩔 수 없이 섹스 금지를 선고한다"고 판결했다.
정신과 의사는 "IQ 48의 앨런에게 성교육을 시키는 것 자체가 본인에게 혼란을 줄 가능성이 있다"며 교육도 쉽지 않다고 밝혔다.
한편 앨런은 판결 이후 생활 전반에 걸쳐 모니터링을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