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영클럽 커플 이색결혼...하객들도 수영복 착용
  • 혹독한 추위로 악명이 높은 러시아 시베리아에서 이색 결혼식이 열렸다. 프레스1은 지난 22일 수영클럽 멤버인 한 커플이 비키니만을 입고 결혼식을 강행했다고 30일 전했다.
  • ▲ 영하 30도의 혹한에 비키니 차림으로 결혼을 한 커플.ⓒ프레스1 캡처
    ▲ 영하 30도의 혹한에 비키니 차림으로 결혼을 한 커플.ⓒ프레스1 캡처
    프레스1은 “영하 30도에 눈까지 내리는 혹한이 몰아쳤지만 신랑, 신부의 사랑을 막지는 못했다”며 “더욱 놀라운 것은 하객들 역시 수영복 차림이었다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비키니 결혼식을 올린 신랑 신부와 하객들은 혹한의 나이에도 불구하고 마치 세례를 받듯 물속에 뛰어들기도 했다. 사랑 앞에서 영하 30도는 아무런 의미가 없었던 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