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페이지 개편도 ‘스마트’ 하게
  • ▲ 박근혜 전 한나라당 대표의 홈페이지가 스마트폰 기반으로 새롭게 개편됐다. ⓒ 박근혜 홈페이지
    ▲ 박근혜 전 한나라당 대표의 홈페이지가 스마트폰 기반으로 새롭게 개편됐다. ⓒ 박근혜 홈페이지

    박근혜 전 한나라당 대표가 ‘소통’에 활기를 불어넣고 있다. 박 전 대표는 26일 미니홈피, 트위터를 넘어 자신의 공식 홈페이지를 ‘스마트폰’ 기반으로 새롭게 개편했다.

    ‘국민이 행복한 나라, 박근혜의 스마트 정치’라는 구호를 내건 홈페이지에는 영상, 의정활동, 홍보정책, 걸어온 길, 사진, 뉴스 등 기존 홈페이지의 각종 코너가 스마트폰 화면의 애플리케이션 형태로 제작돼 스마트폰 사용에 익숙한 국민이 친근감을 갖도록 했다.

    이뿐만이 아니다. 박 전 대표의 ‘스마트’한 홈페이지와 더불어 박근혜 앱 및 QR코드도 공개됐다. 정치인의 개인 애플리케이션이 만들어진 것이 이번이 처음이다.

  • ▲ 박근혜 전 대표의 스마트폰 애프리케이션 ⓒ 박근혜 앱
    ▲ 박근혜 전 대표의 스마트폰 애프리케이션 ⓒ 박근혜 앱

    특히, 박근혜 앱은 스마트폰을 통해 박 전 대표와 실시간으로 만날 수 있는 애플리케이션으로 활용될 전망이다. 박 전 대표의 최신 뉴스를 비롯해 블로그, 트위터, 영상, 공지사항 등 주요 정보를 한눈에 안드로이드용 스마트폰으로 접할 수 있다. 아이폰용 ‘박근혜 앱’도 조만간 출시될 것으로 알려졌다.

    또 QR코드를 스마트폰으로 찍으면 박 전 대표의 공식 홈페이지나 미니홈피, 트위터 등으로 연결할 수 있어 소통의 창구로 이용될 전망이다.

    박 전 대표측은 “스마트폰 시대인 만큼 정치인의 홈페이지도 ‘스마트’해져야 한다고 생각해 지난해 11월부터 구상에 들어갔다”면서 “이제 국민이 언제 어디서건 박 전 대표에 대한 정보와 소식을 접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박 전 대표도 스마트 홈페이지에 대해 흡족함을 표한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