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단체들, 제16차 박지원 퇴출-북송 촉구 회견
  • 나라사랑실천운동 등 시민단체들은 25일 오전 서울 여의도 민주당사 앞에서 제16차 박지원 퇴출-북송 촉구 기자회견을 가졌다.
    이들은 이날 회견에서 “박지원 원내대표가 지휘하는 민주당의 천정배-이종걸 의원 등이 미국에까지 가서 한미 FTA를 반대하는 선동을 국내의 군중들을 향해서 연출하는 한국 정치가 참으로 추하다”고 비판했다.
    이들은 이어 “세습독재와 선군정치로 전 세계에서 한민족을 창피하게 하는 김정일에게 찍소리 못하는 종북 정당인 민주당이 대한민국에 가장 많은 혜택을 주어온 미국에 악랄하게 대적하는 반미정당의 추태를 지금 연출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들 단체들은 “북괴의 무력도발로 100여 명의 국민과 군인이 사상당하는 상황에서, 장관 후보자의 위장전입 문제에 국회의 모든 에너지를 집중시키는 민주당은 '낙타를 삼키고 하루살이는 걸러내는 위선적 망국집단'으로 국민의 눈에 비칠 뿐”이라며 “박 원내대표의 언행은 국민들의 눈에 공작정치꾼이나 정치깽판꾼다워 보인다”고 강조했다.
    이들은 “민주당은 이제 박지원 원내대표를 따라가든지 아니면 박 원내대표를 버리든지 결단을 내려야 한다”며 “박 원내대표를 따라가면, 민주당은 김정일 집단처럼 될 수 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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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들 단체들은 회견에 이어 오후엔 인천국제공항 출국장에서 천정배, 이종걸 의원의 한미FTA 반대 방미에 대한 규탄 기자회견를 가졌다.

  • ▲ 나라사랑실천운동 등 시민단체들은 25일 오전 서울 여의도 민주당사 앞에서 제16차 박지원 퇴출-북송 촉구 기자회견을 가졌다.ⓒ올인코리아 제공
    ▲ 나라사랑실천운동 등 시민단체들은 25일 오전 서울 여의도 민주당사 앞에서 제16차 박지원 퇴출-북송 촉구 기자회견을 가졌다.ⓒ올인코리아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