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취 여성, 집 잘못 찾아 ‘한 밤의 해프닝’
  • 잠에서 깨어보니 낯선 여자가 알몸으로 자고 있다면 얼마나 황당할까?
    실제로 이 같은 일이 캐나다에서 일어났다고 프레스1이 23일 전했다.
    캐나다의 한 독신 남성은 지난 16일(한국시간) 새벽 3시경 잠에서 깬 뒤 입을 다물지 못했다.
    생면부지의 젊은 여성이 실오라기 하나 걸치지 않은 채 옆에서 자고 있었기 때문. 옷과 속옷은 마치 '뜨거운 밤'을 보낸 연인처럼 침대 옆에 널브러져 있었다.
    남성은 곧바로 경찰에 신고했다.
    달려온 경찰이 그녀를 흔들며 깨웠지만 요지부동이었다.
    경찰은 어쩔 수 없이 그녀의 옷에서 지갑을 꺼내 신원을 확인했다. 그 결과 그녀는 같은 아파트 주민이었다.
    한참 뒤 잠에서 깬 그녀는 경찰에게 "만취한 탓에 내 집인 줄 알았다"며 얼굴을 붉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