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병헌, 6월 미국으로 출국…촬영팀 합류
  • ▲ 이병헌이 미국 차이니즈 씨어터 거리를 걷다 만난 '지.아이.조' 스톰 쉐도우' 캐릭터맨.  ⓒ 뉴데일리
    ▲ 이병헌이 미국 차이니즈 씨어터 거리를 걷다 만난 '지.아이.조' 스톰 쉐도우' 캐릭터맨. ⓒ 뉴데일리

    블록버스터 영화 '지.아이.조 : 전쟁의 서막(G.I.Joe : The Rise Of Cobra)'에 출연, 한류스타를 넘어 '월드스타'의 반열에 오른 배우 이병헌이 올 6월부터 크랭크 인 되는 영화 'G.I.Joe 2(이하 지.아이.조 2)'의 촬영을 위해 미국으로 출국한다.

    2009년 개봉된 '지.아이.조: 전쟁의 서막'은 세계 평화 수호 군단 지.아이.조(G. I. Joe)와 평화를 파괴하는 군단 코브라의 대결을 화려한 그래픽으로 변환, 원작 만화의 스케일을 그대로 옮겨담은 영화로, 이병헌은 극 중 코브라의 비밀 병기인 스톰 쉐도우 역을 맡아 할리우드 톱스타 시에나 밀러와 연기 호흡을 맞춘 바 있다.

    또한 이병헌은 자신이 출연한 '지.아이.조'가 전 세계 흥행수입 3억 213만 달러를 기록하면서 미국에 진출한 한국 배우 중에서 가장 높은 흥행 성적을 거둔 배우로 기록되기도 했다.

    이처럼 이병헌이 전작에서 '스톰쉐도우'를 완벽하게 소화, 흥행의 견인차 역할을 톡톡히 해낸 덕분에, 속편 격인 '지.아이.조 2'에서는 메인 스토리를 이끌어나가는 주인공급으로 출연할 예정이다.

    이병헌이 맡은 악의 조직 코브라군단의 '스톰 쉐도우'는 원작에서도 스네이크 아이와 함께 팬들이 가장 좋아하는 캐릭터로 알려져 있다.

    소속사 측에 따르면 현재 영화 '좀비랜드'의 작가인 렛 리즈와 폴 버닉이 2편의 시나리오 작업을 진행 중이며 감독과 출연진이 확정되는대로 6월부터 촬영을 시작, 내년 여름 개봉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이병헌은 6월경 미국으로 출국, '지.아이.조 2' 촬영에 합류할 예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