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스타K 2' 스타들, 엠넷 벗어나 새 소속사에 '둥지'
  • 케이블채널 엠넷의 '슈퍼스타K2'를 통해 신예스타로 급부상한 허각, 강승윤, 김은비 등이 저마다 새로운 소속사에 둥지를 틀고 본격적인 가수 활동에 나설 전망이다.

    먼저 스타트를 끊은 인물은 강승윤(사진)과 김은비. 이들은 지난해 12월 양현석 YG엔터테인먼트 대표와 면담을 갖고 YG에 오고 싶다는 의향을 밝힌 것으로 전해졌는데 양 대표 역시 이들의 가능성을 높게 평가한 것으로 알려졌다.

    당초 씨엔블루의 소속사 FNC뮤직과 접촉한 것으로 알려졌던 강승윤은 YG엔터테인먼트로 방향을 선회, 연습생 신분으로 재교육을 받을 예정이다. 지난해 깜찍한 외모로 인기를 얻은 김은비 역시 데뷔를 서두르기보다 연습생 생활을 통해 기초부터 다시 교육을 받는 정공법을 택했다.

    한편 '슈퍼스타K2'의 우승자 허각은 큐브엔터테인먼트과 계약을 맺을 것으로 알려졌으며, 존박은 김동률·이적이 속한 뮤직팜과 손을 잡기로 했다.

    이외에 장재인은 작곡가 김형석과, 박보람은 서인국의 소속사 젤리피쉬 엔터테인먼트와 계약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