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버지와 딸의 '운명적 대결' 펼쳐지나?
  • '아테나'의 정체를 파악하기 위해 사랑하는 남자 정우(정우성 분)까지 미끼로 삼으며 작전을 펼친 한재희(이지아 분)가 사실 아테나 멤버의 딸이었다는 충격적인 반전이 밝혀졌다.

    지난 10일 방송된 10회에서는 납치된 윤혜인(수애 분)을 구하기 위해 조국을 배신한 정우와 그를 추적하는 재희의 모습이 긴장감 넘치게 전개됐다. 

    다른 여자 때문에 배신자라는 오명까지 마다치 않는 그를 보며 한재희는 고민 끝에 사랑하는 남자를 미끼로 삼는 작전을 진두지휘 할 것을 결정하고 정우를 찾아간다. 정우에게 은밀히 탈출할 수 있는 기회를 남겨준 그녀는 몰래 장착해둔 위치추적기를 통해 그를 뒤쫓는다.

    이처럼 사랑하는 남자 마저 포기하고 아테나의 본류를 파헤치기 위해 고군분투 하고 있는 재희의 모습 뒤로 또 다른 반전이 밝혀졌으니, 바로 그녀의 아버지이자 정책실장 한정필이 아테나의 멤버였다는 것. 아버지와 딸이 정 반대편에 서서 서로를 향해 총을 겨누고 있는 형세가 된 것이다.

    특히 11일 방송될 10회에서는 방영 전부터 최고의 핫이슈로 떠올랐던 이지아-차승원의 애정전선이 공개될 예정이어서 한재희를 둘러싼 운명은 앞으로 더욱 복잡하게 그려질 전망이다.